
끝나고 난 뒤
그대로 쉬어 가세요
남자 스웨디시는 스웨덴식 오일 관리 가운데 직접 손을 쓰는 사람이 남성인 경우를 이르는 말이에요. 부르는 말이 달라도 전신을 기본으로 살펴 가는 건 그대로이고 세기와 순서는 그날 몸 상태에 맞춰 그때그때 정해요. 이름만 들어서는 남자 스웨디시가 어떻게 받는 건지 감이 잘 오지 않으신다면 모르는 것부터 부담 없이 물어봐 주세요.
코스는 전부 오일과 함께 진행하니까 양이 걱정되시면 편하게 알려 주세요. 오일 양이 적당한지 중간중간 가볍게 여쭤보고 말씀하시는 대로 양을 더하거나 줄여요. 받는 분이 준비하실 건 없고, 시트는 미리 깔아 둬요. 오일과 용품을 가져가고, 수건은 따로 가져가고, 타월도 여유 있게 챙겨요.
마친 다음 어깨가 따뜻하게 가라앉아 있는 동안 힘쓰는 일은 조금 접어 두세요. 손길이 멈춘 뒤에도 곁에 남은 여운을 흩트리지 않도록 잠시 그대로 계세요.
이런 관리를 찾아보셨다면 끝난 다음엔 어떻게 보내면 좋을지도 궁금해지실 텐데, 따뜻한 차 한 잔과 이른 잠자리면 넉넉해요.
끝난 다음엔 서두르지 말고 크게 숨을 몇 번 내쉬고 나서 천천히 하루로 돌아가시면 돼요.















